기획전시 정보

	2024.03.05 (화) ~ 2024.03.31 (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30분전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 작가와의 만남 : 매주 수요일, 일요일 오후 3시~ ※ 상상 이벤트 : 3.7(목), 3.27(수), 3.31(일) 오후 3시 ~ 오후 5시
	무료
	전체관람
	세종이야기전시장
	K-Line Art, Hyedang Calligraphy 02-715-6741

“벽 안에 갇힌 숨결들, 그 속에서도 희망의 들숨, 날숨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먹빛을 담는다.”

“혼돈의 지구촌, 신인류 속 내 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4년간 지구촌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 갇혀있어야 했다.

저마다 겪어보지 않았던 암울한 세상의 민낯은 우리에게 진한 상흔을 남겼지만 지나온 시간을 반추하며 근원적인 질문 앞에 자기 성찰의 시간 또한 주어졌다.

‘2024 혜당 이민지 展’은 문틈 사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이지만 서로 동화(同化)하며 다시 하얀 봄을 꿈꾸듯 일상의 사유를 통한 삶의 의미를 화두로 삼았다.

새롭게 해석한 ‘한글 문자 추상’과 ‘天 · 地 · 人’ 三才인 • ㅡ ㅣ의 三字로 표현된 ‘자연 그대로의 회복’ ‘동경’ ‘잃어버린 시간’ 속에 빚어진 작업을 통해 새로 단장 된 전시 공간이 신비로운 먹빛으로 힐링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 “고전과 전위는 하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제의 선,

오늘의 점’으로 응집시키며”

하나의 점과 선을 이정표 삼아

함께하는 이들 속에서

현재의 나를 발견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내일에 좀 더 자유롭고자 끊임없이

피안의 세계를 찾아 오늘을 여행하며

어제를 정리하고 지금을 사색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찾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