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 정보

	2013.02.05 (화) ~ 2013.03.03 (일)
	오전10시30분 ~ 오후10시30분 (오후10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입니다
	세종이야기전시장
	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팀 02-399-1153

이규봉의 아름다운 한글이야기-뜻으로 그린 한글

그림으로 읽는 한글
이규봉의 아름다운 한글(뜻으로 그린 한글)은 말의 기호인 글자, 그 중에서 기호로서의 특성이 강한  ‘표음문자’인 한글로 그 글자의 근원인 꼴(형상=전달하는 뜻, 의미)를 드러낸다.
‘뜻으로 그린 한글’에서 글자의 획들은 그 생김새가 낱말의 뜻을 나타내고 있어 전체를 하나의 상형문자처럼 그림으로 읽을 수 있다. 즉 뜻을 그려놓은, 그림으로 읽는 한글이다.‘뜻으로 그린 한글’도 특정 문자가 지닌 상징적 이미지들을 시각적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문자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문자도가 이미지를 상징하기 위해 글자를 장식하는 방식이라면 ’뜻으로 그린 한글’은 사물이나 상황의 구체적인 생김새를 그린다는 차별성이 있다.
http://blog.daum.net/oriencally

전시 내용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는 통통배, 파랑새 등 구체적인 물체를 그린 ‘뜻으로 그린 한글’의 특징이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묶음,
두 번째는 마주보기, 촌티가 폴폴, 발칙한 것들 등 어떤 상황을 가리키는 문장을 사진의 한 장면처럼 묘사한 것들,
세 번째는 원주, 인천, 전주 등 땅이름(지명)을 그곳의 상징으로 이미지화 한 부류,
네 번째는 산너머 남촌, 시오리 솔밭길 등 시적 표현의 문장을 형상화 한 작품들. 

작가 소개

* 작가 이규봉은 한글을 사랑하는 시골농부다. 한글이 보다 아름답게 써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을 아름답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 개인전 2회
 - 2011년 4월  윤갤러리(서울 인사동)
 - 2012년 8월  한글갤러리(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봄바람에 휘날리는>


<쾌지나 칭칭나네>


<썰매>


<꿈길>


<경국대전>